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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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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들어가는 것 2014. 7. 14. 17:37

인도 요리

가끔 인도요리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처음 인도요리를 먹은 곳은 분당이었는데, 

화덕도 아닌 라디에이터 같은 곳에 

난(Naan)을 올리는 걸보고

놀란 기억이 있다


오늘 갈 곳은 인디(Indy)라는 인도 식당

대전 둔산에도 있지만 항상 테크노가 한가하고

맛 차이는 거의 없으며 친절한 것 같아

여기로 온다

테크노 하면 최홍만인데...


어니언 바지

양파를 바삭하게 튀겨낸

 인도 전통 튀김요리라고 보면 되겠다

인도요리가 처음이라면 

어니언 바지보다 사모사 쪽이 낫다

사모사는 고기+야채를 삼각형 형태로 튀긴 빵


아기가 선밥을 하셔야 

우리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아마 말라이 티카(Malai Tikka)였던 거 같다

뼈없는 순살 치킨을 크림에 절인 느낌

초심자에게는 탄두리 치킨을 권한다


밍밍한 치킨을 시켰으니

커리는 약간 매콤한 양으로

고스트 카다이(Ghost Kadai)


난은 갈릭은 인원 수대로만, 

플레인은 무제한 주는 것 같다


난은 손바닥 사이에 반죽을 맞대로 

요리조리 해서 만드는데...설명하기 힘들다



A4 용지를 기도하듯이 맞잡고

좌우로 흔들면 낭창낭창 흔들리잖아

그게 종이가 아니고 반죽이면 죽죽 늘어나겠지?


모자 사진 하나 찍고

메뉴를 찍는다

이 메뉴 사진들은 의미가 있는 것이

이따위로 찍을 거면 찍지말자! 라고 느끼게 해준 사진


메뉴 따위 원래 찍지도 않았는데

찍으려면 잘 찍던가

이게 뭐야


맨날 한 손으로 운전하다

D컷 사고 두 손으로 운전하듯이

이 사진으로 인해

앞으로 메뉴는 예쁘게 찍지 싶다


4인 기준으로 사모사+어니언 바지+탄두리 치킨+

스페셜 램 갈비+고스트카다이+프로운 칠리+난 

정도면 적당히 먹지 싶다

모자르면 스프랑 샐러드를 좀 섞어주면 될 것이고


인디(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806 텐폴드프라자 2층, 042-936-7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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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창



대창보다는 양이 더 맛있는데 양 먹다가 가끔 먹는 대창의 맛도 괜찮다



우린 너를 두고 맛있는 걸 먹지 않았단다

그냥 양치밥만 먹었어

이건 그냥 밥이란다



사장님도 아이도 꽤 어린 모양이다

예약없이 제일 바쁜 시간에 갔는데도 아이를 보고서는 방으로 자리를 만들어 주셨다


연타발 유성점(042-825-5072, 대전 유성구 봉명동 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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