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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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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들어가는 것 2014. 7. 14. 18:12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드라이에이징이란 무엇인가

분명 웻에이징의 반대인 것 같은데

웻에이징이 뭔지 모르는 게 문제다

드라이에이징(Dry-aging)이란 

고기를 공기 중에 노출한 상태로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며 

수분을 증발시키는 육류 숙성방식이다. 

드라이에이징 기법은 온도·바람·습도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세심하고 까다로운 원육관리가 필요하며

 숙성기간 동안 원육이 40~70%까지 손실되는 등 

쉽지않은 숙성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라고 한다


웻에이징은 검색하지 않아도

흔하디 흔한 널린 스테이크의 맛을 

생각하면 되겠지 싶다

나 혹시 떨고 있니


테이블 위에 오너의 명함이 딱!

자부심이 느껴진다


칸 스테이크

스테이크 계의 테무진이랄까


뉴욕에서 먹어보고 맛있는데

비싸서 친구랑 나랑 차렸다는 내용

'답답해서 내가 차린 PC방' 느낌이다


분명 메뉴 신경써서 찍겠다고 다짐했는데

아직 멀었다

과도기라 생각한다


샐러드와 사이드 메뉴


위에는 볼 것도 없이

둘이 오면 2인 코스

 넷이 오면 4인 코스


빵 주고


스프주고


샐러드 주고


고기!!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채끝 등심)

텐더로인 스테이크(안심)

립아이 스테이크(꽃등심)

총 3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겠는데

립아이 좋다 좋아

단, 립아이는 2인용


아스파라거스 잘 구웠고


와인 그냥저냥 괜찮았고


씹어먹고 찍어먹고 베어먹고


브라우니 위에 아이스크림

데운 브라우니라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아

서둘러 먹었는데

뭔가 쪼실리며 먹으니

더 안달나고 맛있는 듯


주인장 최소 연애전문가?


커피를 평소에 잘 먹지 않아도

이 커피가 맛있다는 건 알겠더라


친구 둘이 하는 곳이니

주방에 1人

서빙 1人


분위기 좋고


맛있다

나는 맛있었는데 같이 간 사람은

태어나서 먹어본 스테이크 중 최고라 했다


돈 걱정 안 해도 되는 관계의 부류들과

꼭 같이 와 보고 싶은 집


※ 반드시 점검할 것 : 예약할 때 반드시 확인할 것. 오늘 고기가 미국산인지 한우인지.

 한우라면? 오늘은 스테이크 말고 다른 음식을 생각해보자!


칸 스테이크(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1052-3, 042-825-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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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요리

가끔 인도요리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처음 인도요리를 먹은 곳은 분당이었는데, 

화덕도 아닌 라디에이터 같은 곳에 

난(Naan)을 올리는 걸보고

놀란 기억이 있다


오늘 갈 곳은 인디(Indy)라는 인도 식당

대전 둔산에도 있지만 항상 테크노가 한가하고

맛 차이는 거의 없으며 친절한 것 같아

여기로 온다

테크노 하면 최홍만인데...


어니언 바지

양파를 바삭하게 튀겨낸

 인도 전통 튀김요리라고 보면 되겠다

인도요리가 처음이라면 

어니언 바지보다 사모사 쪽이 낫다

사모사는 고기+야채를 삼각형 형태로 튀긴 빵


아기가 선밥을 하셔야 

우리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아마 말라이 티카(Malai Tikka)였던 거 같다

뼈없는 순살 치킨을 크림에 절인 느낌

초심자에게는 탄두리 치킨을 권한다


밍밍한 치킨을 시켰으니

커리는 약간 매콤한 양으로

고스트 카다이(Ghost Kadai)


난은 갈릭은 인원 수대로만, 

플레인은 무제한 주는 것 같다


난은 손바닥 사이에 반죽을 맞대로 

요리조리 해서 만드는데...설명하기 힘들다



A4 용지를 기도하듯이 맞잡고

좌우로 흔들면 낭창낭창 흔들리잖아

그게 종이가 아니고 반죽이면 죽죽 늘어나겠지?


모자 사진 하나 찍고

메뉴를 찍는다

이 메뉴 사진들은 의미가 있는 것이

이따위로 찍을 거면 찍지말자! 라고 느끼게 해준 사진


메뉴 따위 원래 찍지도 않았는데

찍으려면 잘 찍던가

이게 뭐야


맨날 한 손으로 운전하다

D컷 사고 두 손으로 운전하듯이

이 사진으로 인해

앞으로 메뉴는 예쁘게 찍지 싶다


4인 기준으로 사모사+어니언 바지+탄두리 치킨+

스페셜 램 갈비+고스트카다이+프로운 칠리+난 

정도면 적당히 먹지 싶다

모자르면 스프랑 샐러드를 좀 섞어주면 될 것이고


인디(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806 텐폴드프라자 2층, 042-936-7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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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돼지찌개


강냉이 잘 있나 한 번 만져보고

이상이 없으니 메뉴판을 보자


눈높이에 맞춰 찍고 그런 거 없다

그냥 앉아서 보이는 대로 찍는거다


촌돼지찌개 2인분을 시켰다

뚝배기라 바로 먹는 맛이 포장을 할 때와는 또 다르다

다만 포장을 했을 때의 어마어마한 양과도 다르다

아 맞다 포장은 항상 3인분을 했었구나 ㅡ,.ㅡ


떠 놓으면 대략 이런 식이다

매운 걸 거의 못 먹음에도 불구하고 들어가 있는 고추를

굳이 건져내지 않아도 먹을 수 있을만큼

칼칼한 수준이다


상용이형은 무네미골에서도 보고 

여기서 또 보네


내가 볼 때 맛집은 다른 거 없고

뽀빠이 이상용, JP 김종필 

이 두 사람만 믿고 가면 된다고 본다


다른 메뉴도 다 맛있다고 생각되지만

아무래도 촌돼지찌개가 훌륭하고, 고등어도 나쁘지 않다


엄마식당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464-1, 042-823-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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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순두부


짬뽕과 순두부의 조합

조합도 조합이지만 짬뽕국물과 순두부 각각의 클라스도 보통은 아니다



짜장면은 손짜장 느낌

 일부 어르신 or 여성 or 아기들은 크게 만족할 만한 간의 수준이었다


강릉 동네가서 초당 순두부니 뭐니 먹어도 좋겠지만

꼭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그 정도 수준은 되는 집

게다가 사장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는 친절하기 그지 없다


4인 기준일 때, 매운 음식을 가리지 않는 경우, 닥"강릉짬뽕순두부"

매운 걸 못 먹는 경우, 초당순두부 or 짜장면 중에 하나를 고르고

탕수육 하나 정도 시켜 놓으면 되겠다


강릉짬뽕순두부 (042-489-5233,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2동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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