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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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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들어가는 것 2015. 2. 3. 13:12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군산 여행길에 들른 집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데 간판이나 전경은 유명한 집의 그것과 유사하다


1번을 받아 들고는 있지만 1번부터 20번까지의 번호표를 돌려서 들기 때문에

 내 앞에 2번이었다면 난 꼴등

다행히 내 앞엔 대여섯 가족 뿐이었다


아이가 먹을 수 있는 것이 마땅히 없어

만약 깬다면 삼겹살을 구우리라 생각했건만

다 먹고 일어날 때까지 깨지 않았다


몇 주전 방송에 나와서 액자를 달아놓고는 있지만

방송을 타기 전에도 이 정도 유명세는 있던 집이었고

오히려 방송을 탄 집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바글바글하거나 종업원이 불친절하지 않았다


메뉴는 이렇게 있는데

보통 삼겹살 아님 제육볶음을 쳐묵쳐묵 


제육볶음의 비주얼은 어느 집이나 비슷하다

맛은 다르지


밑반찬s


상추는 두어번 추가해서 먹었다

제육만으로는 살짝 부족하니 

된장찌개로 달래준다

청국장이었나? 가물가물하다


2시부터 5시까지는 재료준비라는 명목하에 

종업원들의 휴식타임이 주어지니

헛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안동집 요약

1. 군산 여행에서 그나마 기억에 남는 집

2. 여럿이 간다면 삼겹살과 제육을 반드시 같이 시켜먹고 싶은 집

3. 아기의자 또는 방이 없으니 감안할 것

4. 주변에 차 세울 곳은 많은 편


안동집(전북 군산시 둔율동 201-2, 063-442-4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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