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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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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거나 곧 갈 곳 2020. 2. 16. 00:36

사카바초 200215

뭘해도 할 것 같은 사람이 있는 곳

이것저것 회가 나옴

도미의 머리

무슨 가츠...근데 가츠 중에 최고
무슨 야끼소바...근데 맛있고
모찌리도후. 흉내낼 수 있음 해보시고
가라아게...뼈까지 씹어먹는다
새로운 시작
최애 전국구 닭껍질이다?
오지는 목살
지리는 당근케잌
나가사끼봉골레알리오올리오스프

단연코 전국구라고 자부할 수 있는

 

1. 서울 빼고 최고. 근데 서울 안 가봄
2. 나만 알고 싶다.
3.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청대로139번길 39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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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거나 곧 갈 곳 2019. 6. 13. 16:54

경남 고성 + 전북 무주 190606~0608

공룡의 메카, 말만 들었지 한 번도 못 가봤던 그곳

고성으로 가기로 하고 루트를 짜는데

내려가서 통영 or 거제 찍고 고성을 가느냐

고성을 찍고 올라오는 길에 무주를 들르느냐를 고민하다

 

고성+무주를 선택

 

고성 공룡엑스포 - 비가 올랑말랑해서 야외활동하기 좋았다. 나가기 직전에 비와서 다행
실제같이 크고 잘 해놨는데 무서워하지 않아서 다행
하지만 진상은 진상
재미없어 할 줄 알았는데 재밌게 놀아줘서 고맙
꽃받침은 사진 필수 포즈
다음 날은 비가 오는 관계로 고성공룡박물관 - 진상은 진상
티켓을 주니 마음이 사르륵 풀렸나보다
박물관 내에는 트릭아트도 있고
외부에 매점과 함께 공원을 바라보면 앉을 수 있는 그네도 있었다
엄청 긴 미끄럼틀도 있었다. 아이들은 세 번 넘게 탔는데 난 타고났더니 엉덩이가 간지러워서 다시 못 탐
무주로 이동하는 길에 들른 상리연꽃공원
돌을 올리고 소원을 빈다. 제발 소원 같은 것 좀 빌어라 ㅋㅋ
쌓여있는 돌에 얹기보다는 새로운 돌을 쌓는 주의
산책로 양옆으로 연꽃이 예쁘게 피었다. 여름이면 더 환하게 필 듯
전진무의탁
무주에 왔으면 덕유산으로
민들레 꽃 참 좋아해
예지가 더 좋아해
보디가드 모드로 함께 등산하기
정상 직전에서 사진 한 컷
산 정상에서도 한 컷
무주에는 태권도원도 있었다
전망대도 붐비지 않고 좋았고
달리기를 할 수 있을 정도
슬리퍼여서 그렇지 원래 빠름
이제 반팔도 잘 입자
무주 태권도원을 떠나기 전에 한 컷

 

 

1. 공룡엑스포는 실외활동 위주의 테마파크 분위기, 공룡박물관은 실내 박물관. 근데 퀄리티 있음.

2. 고성에서는 조개찜을 먹으려 했으나, 의도치 않게 붕장어를 먹었음. 근데 맛있었음.

3. 덕유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사전신고를 해야하는 기간이 있으니 미리 확인할 것. 근데 가서 사정하면 보내줌.

4. 무주에 유명한 밥집 중 '금강'이 들어가는 식당은 두 군데. 잘 보고 선택할 것. 근데 둘 다 맛있쪙.

5. 고성은 생각보다 더 시골이라 가게가 일찍 닫는 경우가 있으니 예약을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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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거나 곧 갈 곳 2019. 5. 29. 11:25

국립생태원+국립중앙과학관 190525~26

엄마 없이 아이들과 나만 있는 시간

집에 있음 심심하고 집에 있긴 싫어

 

그래서 출발

 

오랫만에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

 

출발지가 소아과인 건 아이들 둘 다 기침 가래가 심했기 때문

 

만 3세는 무료 입장
만 5세 아이와 나는 원래 7,000원을 내야하는데 반값만 받으셨다

 

입장하자마자 한 컷 찍고 들어간다. 이 때까지는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다.
관람 전 로비에 있는 그리기 놀이부터

 

아무리봐도 둘째가 더 잘 그림
조금씩 힘들어하면서 목이 마르다 하여 시제품 사과주스와 생과일 오렌지 주스를 구입
무난한 픽, 사과주스
탁월한 흡입력으로 오렌지 주스를 끝내고 사과주스를 탐하는 자
다 먹으면 안 된다
안 된다고 했을텐데!!!
금강산도 식후경
짜장면도 맛있고
우동도 맛있음. 식당과 편의점은 리모델링 점수 100점을 주고 싶었다.

 

후식은 필수

 

뽕따와 폴라포...차가울 때 그들은 꽤나 강한 상대
사진 찍을 때는 V 아님 꽃받침
아이스크림을 얕보면 머리가 띵하다는 사실
본격적인 관람...

 

 

그리고 다음 날

미리 창의나래관, 천체관, 자기부상열차를 예매하고

여유있게 과학관으로 출발했다

 

뛰어오지 않아도 돼
않아도 된다니까
그래...
과학관 관람 끝.

 

 

마무리는 회사 체육시설에서 운동하고 샤워하는 걸로

 

1. 서천 국립생태원은 이제 거의 단점이 없을 정도로 완성된 모습

2. 정문으로 가서 걷는 것보다 장항역에 세우고 서문으로 오는 것이 더 좋다

3. 서천에서 무언가를 먹게된다면 장항 읍내의 온정집(041-956-4860)

4.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초등생 이상이 가는 게 바람직(키가 110cm, 130cm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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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거나 곧 갈 곳 2017. 3. 16. 17:28

경주 여행 170304~05



전날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아침먹고 집에오니 낮 12시


오늘 길에 날이 너무 좋아 여행이나 갈까하고 당일여행 어플을 검색해보니


경주힐튼이 특가에 딱!!



그럼 가는거다





날이 좋으니 아이들도 산책 나와서


엄마랑 도너츠를 먹고 있었다






발이 불편해서 신발을 보니


신발 밑창이 떨어졌다


송구영신



이제야 새 운동화를 살 수 있게 되었다





세종에서 경주까지는 세 시간


도착하면 바로 저녁먹을 시간이니 검색을 하고 간다


경주는 전에도 와 봤는데 어쩜 이렇게 생각이 안 나는지



기껏 검색하고 간 곳에 주차를 하려고 보니


전에 왔던 곳이다


기억에 안 남았으니 블로그에 안 남겼을 것이고, 기껏 주차하고서야 기억이 나는 걸보니


맛이 특별하지 않았던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다시 검색해서 간 고깃집


맛있다


특히 양념이 일품이다


양념갈비의 고장 수원 출신인 내가 맛있다고하면 맛있는거다





갈비살도 맛있고




치마살도 맛있다




심지어 육회도 맛있을 줄이야





다 먹고 안압지에 갔다


하루에 관광지는 딱 한 군데만 가는 것이 여행의 철칙이다


휴양과 여행의 중간을 잘 선택해야 한다





미리 전화해서 침대에 가드를 설치하긴 했는데


떨어지는 것만 겨우 막지 튼튼하지는 않았다



근데 원래 침대가드가 다 그렇지 뭐





다음 날 조식을 먹고




사진도 찍고






석굴암에 갔다


기부하고 종도 치고





석굴암 입구에서 사진도 찍고 돌아옴






1. 고기집은 영양숯불갈비(054-771-2627, 경주시 봉황로 79 or 서부동 76)


2. 경주에서 양념은 영양, 생은 양경승으로 간다. 천년간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음


3. 경주가서 맛집 찾지 마라. 그런 거 없다. 동네 동일품목집이 경주보다는 낫다. 특히 콩요리 먹지맛


4. 힐튼 싸게 가면 조식 빼고 10, 조식 포함 15에 갈 수 있고 주차가 편해서 발렛이 필요없다


5. 단, 힐튼에서 묵을거면 가습기는 미리 신청해서 달라고 해야지 안 그러면 목이 혹사당할 것이다


6. 나중에 보충해서 좀 더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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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거나 곧 갈 곳 2017. 1. 5. 17:34

부산 여행 161126~27




4살짜리 아이도 잠을 잘못자면 목에 담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병원가서 치료하고 출발



숙소는 씨클라우드 호텔


숙소를 고를 때 힐튼, 하야트, 아코르 계열 등 이른바 네임드가 아니라면


그 근처의 호텔을 고르면 좋다



여름에 오면 좋을 것 같다



난방도 꽤 잘 되서 아이들은 옷을 다 벗어버렸다


짐만 풀고 나가려 했는데



바로 건너편에 SEA LIFE라는 아쿠아리움이 있다


서울에 있는 것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볼 것들이 있다




바다에 왔으니 아이들이랑 유람선 한 번 타 주고


이름은 티파니


선착장은 미포와 티파니 두 군데가 있는데


아무데서나 타도 된다




갈매기 주랬더니 지들이 다 먹네



망원렌즈는 갈매기 찍으라고 있는거지




저녁은 랍스타 회 & 찜



식감이 너무 좋아서 아직도 가끔 생각난다



고소하니 맛있다



이 수육은 어디서 먹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


자갈친가...




자갈치에서 롯데몰 가는 길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적절한 공원이 있었다



1. 랍스터는 덴포라(051-742-0633, 해운대구 좌동로10번길 21)


2. SEA LIFE 아쿠아리움은 주차가 불가하다고 보면 되니, 차를 숙소에 버리고 이동할 것


3. 차이나타운의 중식은 어느 집에 가도 비슷한 맛이니 검색 같은 거 하지 말고 가도 됨


4. 자갈치시장도 주차가 어려우니 롯데몰에 넣고 걸어서 이동할 것


5. 부산 여행은 지도 기준으로 左 부산역 부근, 中 서면과 광안리, 右 해운대, 기장 등 기타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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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거나 곧 갈 곳 2016. 4. 18. 18:29

거제 160416~17

쉬는 날은 둘 중 하나다


집에서 쉬던지, 밖에서 놀던지



급하게 검색을 했고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하려다가


그런 곳은 5월은 지나야 좀 제대로 놀지 싶어서


스파로 만족하기로 하고 검색을 시작했고 


최적의 장소를 발견한 후, 2차 검색을 통해 


최저가로 당일 예약을 할 수 있었다



물놀이장 있는 전국 베스트 숙소



비 소식이 있었지만


다음 날 맑을 것을 예상하고 길을 떠났다







아이가 있는 집이 떠나는 숙소의 조건


1. 수영장 또는 스파가 있을 것


2. 아주 큰 침대 또는 온돌일 것


3. 근처에 밥집 및 편의점이 있을 것





그래서 찾은 곳


캔들하우스




투썸플레이스, 강호동 치킨, 횟집, 게장집, 스테이크집이 함께 있어


마음만 먹으면 2박 3일 동안 건물 안에만 있을 수 있다





다음에 오면 마사지도 받아야지




온돌방을 골랐는데


청결했으며 난방에 문제가 없었다




바닥엔 매트리스를 깔게 되어있었는데


남자들은 군대에서 본 것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겠지만


여자들은 상당히 만족하는 눈치다




밖으로 그릴과 월풀욕조가 있었고


바깥이 훤했지만 커텐을 칠 수 있어서 문제 없었다


환기도 잘 되고 물도 잘 빠지고




바깥 풍경


거제 대명리조트 앞이기 때문에


편의시설과 식당이 몰려있다



지세포 부근이지만 장승포와도 가까운 좋은 위치다




4인실이기 때문에 매트리스는 네 개가 있었고


매트리스는 바닥에 깔기 전까지는 


아이가 놀기 충분한 놀이터가 된다




그 사이 난장판!





침구는 까는 놈, 덮는 놈, 베는 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업체에 맡겨서 관리하는 게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관리하는 느낌이다



실제 카운터 안 쪽에서는 수건을 말리고 있는 건조대를 볼 수 있었는데


집에서 한 빨래에서 나는 섬유유연제 향을 맡으면서 바깥에서 자는 기분은 새로웠다



잠도 잘 잤다





욕조 크기는 적당했고




엉덩이가 익을만큼 온도도 적당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정리한 매트를 어지르는 것만큼 


재밌는 것이 또 있을까




저녁엔 회를 먹었는데


1. 거제의 회는 통영의 회보다 비싸고 양이 적다하고


2. 좋은데이는 린이나 참이슬에 비하면 맹물에 가깝다


3. 그치만 마시면 취하는 것은 마찬가지였으며


4. 거제의 회는 육지의 회 따위와는 비할 바가 아니었다



뭘 먹어도 아이패드보다 맛있는 건 없겠지





근처에 있는 조선해양문화관에 갔었는데


4D 영화관람이 가능하며, 조선과 관련한 체험 및 관람이 가능했는데




한켠에 마련된 키즈카페가 가장 인기있었다




둘째 날은 날이 좋았고




아이들이 기억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른들은 아이들과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남겼다




1. 캔들하우스(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103번지, 소동 6길 15)


2. 보통 통영을 들르게 되는데 풍경과 매운탕은 거제가, 회와 군것질은 통영이 낫다는 게 개인적 견해


3. 좋은데이는 지나치게 순헤서 그랬는지 다음 날이 좋은데이가 되었다


4. 통영 꿀빵과 충무김밥은 상향 평준화 되었다고 본다


5. 아무리 비싸고 양이 적어도 바다에 왔으면 바다 음식을 먹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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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8월 나들이

올해 8월은 더웠고 


대전은 생각보다 다닐 곳이 없다


O월드라고 쓰고 동물원이라고 읽는 곳은


약 한 달 동안 조명도 밝게 켜고 불꽃놀이도 한다고 해서 가봤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밤의 동물원은 포악한 야행성 동물들로 성인도 무서울 때가 종종 있고


애들은 불꽃놀이 시간까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주지 않는다



아이스크림이나 장난감을 파는 곳을 그냥 지나기는 어렵고




겁이 많은 아이와 회전목마를 타는 건


앞으로도 1~2년은 더 걸릴 것 같다





날이 구리구리한 날엔 63빌딩 전망대가 제격이다



비가 더 많이 오는 날이었어도 좋았을 것이다




집에 있는 농구대가 물속에도 있고




물고기는 많아도 너무 많다





엉덩이 붙이고 앉는 곳이 곧 놀이기구





세 살 먹은 아이가 팔자주름이 보이도록 웃으니 덩달아 기분이 좋다




신라호텔은 좋았다


반얀트리의 반값이었지만 열 배 정도의 심리적 만족감을 주었다


반얀트리가 "돈 많이 벌고 싶다" 라면,


신라호텔은 "성공하고 싶다"의 의미지






사진기로 찍으나 핸드폰으로 찍으나 


창가샷은 어렵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맛있는 치킨이 있는 곳


브라운 호프



동대문 들렀다가 사가지고 왔다





이 통닭을 먹고 잠이 든 아이가 잠에서 깨서 처음 한 말은 "통닭" 이었다


물론 아이가 자는 사이에 내가 다 먹었다




애 어른 할 거 없이 편하게 쉬었고


심리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나들이였다





편하게 핸드폰 할 수 있는 자세를 터득한 것이냐





1. 반얀트리가 "돈"이라면, 신라호텔은 "명예와 권력"의 느낌


2. 충무로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치킨집이 있고, 이 치킨집은 일요일엔 열지 않는다


3. 비오는 날의 63빌딩은 VIEW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다음에 무료로 다시올 수 있는 티켓을 줬었다


   지금도 주는 지는 모르겠다. 내가 간 날은 비가 어중간하게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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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법륜사

새로 짓고있는 절인 줄 알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원래 있던 절이었나보다



깨끗한 느낌이었다



구도에 대해 좀 더 알던 시절이었다면


예쁜 구도, 예쁜 색감으로 좋은 사진을 찍었을 것 같다


찍은 사진들이 하나 같이 느낌이 없네 



나중에 다시 한 번 가봐야지











주변에 농업기술센터가 있어서 


아이와 같이와도 뭔가 볼거리가 있다


그리고 용인엔 맛집이 많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126(031-332-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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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거나 곧 갈 곳 2015. 7. 22. 13:47

여유가 넘치는 전주 여행

한옥마을은 여러 곳 가본 것 같은데 왜 전주는 안 가봤을까


여행 컨셉은 휴식


최대한 적게 돌아다니고 숙소에 오래 머무르기 위해 숙소에 공을 들이고


맛집은 그 다음



여행지 - 전주.hwp


출발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은 떡갈비




둘째부터 먹이고 메뉴를 본다



보통 떡갈비 정식을 먹는다


간혹 막국수를 먹는 사람도 있는데


그러지 않기로 한다




떡갈비는 순한, 매운, 고추장 세 가지 맛이 있는데


순하거나 맵거나 질리긴 마찬가지다


사람 수대로 골고루 시키면 되는데 고추장은 시키는 거 아니다



떡갈비를 먹고 있으면 부모, 형제, 가까운 지인들이 생각나면서


택배로 부쳐줘?


하는 고민에 빠져든다


참아라


계산하고 차에 시동 걸면서 잊혀진다



떡갈비고



막국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떡갈비 집에서 막국수 같은 건 먹는 거 아니다




숙소는 전주 솔호텔로 잡았다


http://www.hotelsol.co.kr/


아중리에 있는 곳인데 가격에 비해 월등히 좋은 시설과 친절함을 갖춘 곳이다



전주 여행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한옥마을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져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흠 잡을 데 없다


근처에 아중저수지는 야경을 보면서 분위기를 잡을 수 있고,


맛집도 많다는 점에서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무조건 강추


한옥마을을 갈 필요없는 두, 세번째 전주 여행이라면 초강추



욕실과 테라스에 모두 큰 사이즈의 월풀이 있다



밖에선 물총놀이 하면서 시끄럽게 놀 수 있고


안에선 조용히 몸 담그고 쉴 수 있고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뉘엿뉘엿 땅거미가 깔릴 준비를 하는, 


가장 돌아다니기 좋다는 4시에 한옥마을로 나선다


여름엔 해가 길어 충분히 돌고도 어둡기 전에 들어올 수 있다




한옥마을 길가엔 물도 졸졸 흘러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하다


꽤 많은 거리를 걸었음에도 짜증을 내지 않았다



지나가는 길에 만난 일본식 건물


게스트하우스 같아 보였는데 다음에 들르고 싶은 곳이었다



네이버 로드뷰로 보니 더 일본식이다


http://pc.thekyungsung.com/main.php


생각보다 깔끔하지만 원체 게스트하우스인지라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썸타는 사이에 가면 좋을 것 같은 곳




만두류를 파는 곳이었는데


길게 늘어선 줄만큼 다양한 종류의 만두가 길게 진열되어 있지만


이 곳에서는 튀김만두만 먹는다


다른 것은 맛을 본다는 느낌으로 대하기로 하자



만두집 맞은 편엔 경기전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경기전은 조선 태조의 어진을 모신 곳으로, 전주 이씨가 성역화 한 경사스러운 곳...정도로 알고 넘어간다


암튼 그곳 주변엔 입장료를 받기위한 담이 쳐져있고, 담 근처에는 항상


산책하기 좋은 길 또는 앉아쉬기 좋은 벤치가 있다



여기엔 벤치가 있고, 


이 곳이 바로 만두와 햄버거를 먹기 좋은 장소이다



햄버거는 길거리야 에서 사온다


만두집과는 10초 거리


메뉴는 단 하나이므로 그냥 가서 하나 산다


둘이 갔어도 하나 산다


전주엔 먹을 게 많으니까




저 꼬치 집에선


닭꼬치와 문어꼬치를 각각 팔고 있다


닭꼬치 집과 문어꼬치 집이 붙어있는 모습이


앞쪽의 비실비실한 다리를 가진 두 남성이 붙어있는 모습같다




한옥마을에서 나오는 택시에서 찍은 호텔


한옥마을 초입에 있는 르윈이라는 호텔이다


전주 여행이 처음이고, 대부분의 시간을 한옥마을 탐방에 쏟을 가족여행객에게 추천하고 싶다




숙소에 들어와서 애들을 재운다


약간의 금액을 추가하면 여분의 이불을 주는데


기존에 있는 이불보다 훨씬 질 좋은 이불을 준다



아까 길거리 음식을 맛만 보기도 했고


피곤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오는 건 무리라고 생각되어


밖에 나가서 스시를 사가지고 왔다


기대 이상의 맛


크게 배신당하기 전까지 '스시노백쉐프'는 앞으로 믿고 먹는다



사실 아중저수지도 가볼까 했는데


우선 첫 날 밤에는 모두가 피곤했고


둘째 날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둘째 날 점심은 불고기를 먹었다


불고기보다 뭔가 특색있는 음식을 먹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아이들이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방 구조에


맵지 않은 음식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점들은


하나같이 늦게 열고, 일요일엔 쉰다


그렇다고 이 집이 맛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징징거리면 아이패드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 녀석은 이미 알고 있다




친절하고 맛있는 곳이었다


그러고보면 전주는 모든 곳이 다 친절했고 맛있었다



아, 단 한 곳


스시노백쉐프는 일하는 알바년들이 싸가지가 없다


주탱사리를 후리려다 그냥 나왔다


거긴 주방에서 칭찬받을 걸 알바들이 다 까먹고 차츰 망할 것 같다


성질 더러운 파워블로거들이나 깐깐한 아지매들한테 한 번 걸려서 호되게 당했으면 좋겠다


물론 걔네들이 그렇게 오래 일하고 있을 것 같지도 않다




아이패드에 대한 감사 표시인가


아직 먹지않은 불고기에 대한 성의 표시인가


왜 불고기가 채 익기도 전에 선뽀뽀를 받았다




와구와구 먹는다



다 먹으면 밥을 비벼 먹는데


비벼달라고 주문하면 3천원을 받고,


셀프로 하면 재료를 공짜로 주신다



비비는데 고난도 기술이 들어가는 건 아닌데다가


평소 손 맛이 좋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셀프를 주문했고



맛있게 먹었다




초담불고기


깔끔하고 좋았구만



돌아오기 전에 좀 이른 감이 있어서


전주 시내의 백화점을 갈까 고민도 했었는데


그냥 집에가서 쉬는 걸로 정했다



전주는 가볼만 한 곳이다



1. 전주 한옥마을은 기본적으로 어깨빵을 각오하고 가야한다

   단, 메르스가 유행이었던 시점엔 마을 내에서 택시투어를 할 수도 있었다 


2. 초행이라면 한옥마을을 빼고는 전주 여행을 논하기 힘들다

   가족이라면 르윈, 진도가 필요한 연인이라면 솔, 아주 가까운 연인이라면 경성을 추천한다


3. 아중리에는 유흥가가 많다. 유흥가가 많은 곳엔 맛집이 많고, 

   그런 곳엔 분위기 좋은 산책코스가 근처에 있다


4. 한옥마을 주변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며 비싸기까지 하다

   한옥마을에 갈 때에는 택시를 이용한다


5. 풍년제과의 초코파이는 하나만 먹는다

  

6. 한옥마을의 모든 가게는 줄이 길다

   본점이 따로 있거나 한 곳이라면 본점으로 간다 


7. 밤에 놀고 싶으면 신시가지로 간다

   이태원이 따로 없다


8. 1박 2일은 이틀을 온전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쓸 생각이 아니라면, 전주 여행에는 부족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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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거나 곧 갈 곳 2015. 2. 6. 17:05

땅에 별 떨어진 곳, 여수


학교 졸업하고 한화 들어가서 여천공단에 발령받은 선배 덕분에

10년 정도 꾸준히 갔던 곳인데

갈 때마다 새롭다



똑딱이로 찍어도 이 정도라니


다른 곳들보다 GS 칼텍스를 바라보는 언덕 쪽이 가장 전경이 좋은 것 같다


물론 가장 좋은 포인트는 산단 전체를 내려다보는 산길인데


다시 가라고 하면 못 찾아갈 것 같다




Tip


1. 보통 여수공단이라 부르는 이곳은 정확히는 여천산단이 맞고, 더 정확하게는 "여천국가산업단지"다


2. 나는 보통 GS 칼텍스를 찍고 가는데 갈 때마다 길이 다르다


3. "여천산단야경" 등으로 구글링하면 더 예쁜 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4. 여수 돌산대교 부근에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고 오게 되는 일이 많은데, 되도록 여기부터 보고 가서 술 먹자


5. 나의 경우 저녁에 도착해서 여기보고 정현횟집 갔다가 자고 일어나 황소게장 먹고 오는 루트를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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