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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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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거나 곧 갈 곳 2016. 4. 18. 18:29

거제 160416~17

쉬는 날은 둘 중 하나다


집에서 쉬던지, 밖에서 놀던지



급하게 검색을 했고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하려다가


그런 곳은 5월은 지나야 좀 제대로 놀지 싶어서


스파로 만족하기로 하고 검색을 시작했고 


최적의 장소를 발견한 후, 2차 검색을 통해 


최저가로 당일 예약을 할 수 있었다



물놀이장 있는 전국 베스트 숙소



비 소식이 있었지만


다음 날 맑을 것을 예상하고 길을 떠났다







아이가 있는 집이 떠나는 숙소의 조건


1. 수영장 또는 스파가 있을 것


2. 아주 큰 침대 또는 온돌일 것


3. 근처에 밥집 및 편의점이 있을 것





그래서 찾은 곳


캔들하우스




투썸플레이스, 강호동 치킨, 횟집, 게장집, 스테이크집이 함께 있어


마음만 먹으면 2박 3일 동안 건물 안에만 있을 수 있다





다음에 오면 마사지도 받아야지




온돌방을 골랐는데


청결했으며 난방에 문제가 없었다




바닥엔 매트리스를 깔게 되어있었는데


남자들은 군대에서 본 것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겠지만


여자들은 상당히 만족하는 눈치다




밖으로 그릴과 월풀욕조가 있었고


바깥이 훤했지만 커텐을 칠 수 있어서 문제 없었다


환기도 잘 되고 물도 잘 빠지고




바깥 풍경


거제 대명리조트 앞이기 때문에


편의시설과 식당이 몰려있다



지세포 부근이지만 장승포와도 가까운 좋은 위치다




4인실이기 때문에 매트리스는 네 개가 있었고


매트리스는 바닥에 깔기 전까지는 


아이가 놀기 충분한 놀이터가 된다




그 사이 난장판!





침구는 까는 놈, 덮는 놈, 베는 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업체에 맡겨서 관리하는 게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관리하는 느낌이다



실제 카운터 안 쪽에서는 수건을 말리고 있는 건조대를 볼 수 있었는데


집에서 한 빨래에서 나는 섬유유연제 향을 맡으면서 바깥에서 자는 기분은 새로웠다



잠도 잘 잤다





욕조 크기는 적당했고




엉덩이가 익을만큼 온도도 적당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정리한 매트를 어지르는 것만큼 


재밌는 것이 또 있을까




저녁엔 회를 먹었는데


1. 거제의 회는 통영의 회보다 비싸고 양이 적다하고


2. 좋은데이는 린이나 참이슬에 비하면 맹물에 가깝다


3. 그치만 마시면 취하는 것은 마찬가지였으며


4. 거제의 회는 육지의 회 따위와는 비할 바가 아니었다



뭘 먹어도 아이패드보다 맛있는 건 없겠지





근처에 있는 조선해양문화관에 갔었는데


4D 영화관람이 가능하며, 조선과 관련한 체험 및 관람이 가능했는데




한켠에 마련된 키즈카페가 가장 인기있었다




둘째 날은 날이 좋았고




아이들이 기억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른들은 아이들과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남겼다




1. 캔들하우스(경남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103번지, 소동 6길 15)


2. 보통 통영을 들르게 되는데 풍경과 매운탕은 거제가, 회와 군것질은 통영이 낫다는 게 개인적 견해


3. 좋은데이는 지나치게 순헤서 그랬는지 다음 날이 좋은데이가 되었다


4. 통영 꿀빵과 충무김밥은 상향 평준화 되었다고 본다


5. 아무리 비싸고 양이 적어도 바다에 왔으면 바다 음식을 먹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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