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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들어가는 것 2015. 2. 3. 11:18양념장어와 매운탕
그냥 장어는 밍밍해서 먹을 수 없다는 의견을 받들어
장어 먹으러는 그냥 이 곳으로 온다
맨날 헷갈리는 이름들
어씨네, 배씨네, 원조, 원원조...
헷갈리지 말고 배씨네로 간다
장어는 꽤 비싼 편인데, 맛있어서 봐준다
매운탕은 다 맛있긴한데 발라먹는 걸 귀찮아하는 나는 새우탕을 즐긴다
어떤 매운탕을 먹어도 민물새우는 잔뜩 들어있으니 뭘 골라도 중간 이상은 간다
양념장어의 자태
맛있어 보인다
쌈은 잘 안 싸서 먹었었는데
옆에서 쌈싸먹는 거 보면 맛있어 보여서
요즘 좀 싸먹는다
먹어본다
맛있다
옛날에 맛자랑 멋자랑에도 나온 집인데
맛자랑 멋자랑은 식신로드에 비하면 뭐랄까 좀 더 권위있는 그 아주 그...
엄마 아빠도 한 번 먹어보라면 건네는 저 팔은 마치
아톰을 연상케한다
이 집은 류현진도 왔다 간 집이고
맛집의 보증수표
상용이 형의 흔적이 남은 곳이다
배씨네 요약
1. 어씨네, 배씨네, 원조, 원원조 기타 등등 간판이 엄청 많은데 그냥 이 집
2. 둘이 오면 양념장어 두 판에 매운탕 소
3. 맛집은 모다? 이상용과 김종필
옛날 배씨네집(충남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543-5, 041-852-7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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