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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들어가는 것 2014. 6. 2. 10:40수입 생맥주
언젠가 산책을 하다가
밤 중에 유모차 끌고 나와 아이를 재우고 호프집에 가서 맥주 한 잔 하자고 얘기하고
맥주집에 왔다
그리고 깨달았다
아이를 재우는 걸 깜빡했다는 사실을
이 가게에 와 본 적이 있기 때문에
파울라너 생맥주를 권해주고 난 구인네스를 먹었다
구인네스를 삼키는 순간만큼은 난 어둠을 삼키는 괴물이 되니께!!!
호프집에는 아이가 먹을 음식이 없어서
가게 앞 페리스바게트에서 식퐝을 사가지고 왔는데
점원이 팝콘과 안주를 준 순간부터 식퐝은 찬밥신세
오늘의 먹는 컨셉은 하모니카
양손으로 잡고 입에 갖다댄 후
빌리 조엘 형님의 피아노 맨을 연주하면
끝
안주 이름은 먹태
아부지랑 같이 와서 먹으면 좋을 듯한데
여자와 아이에게는 적절하지 않았던 듯 했다
하지만 그에게 자비란 없지
먹태 먹방
과도한 음주의 결과는
떡실신 뿐
생맥주는 파울라너, 기네스, 에딩거, 아사히, 하이네켄이 있었는데
난 파울라너를 추천하고 하이네켄을 먹는 선택을 하고 싶다
하이네켄 생맥주가 있는 집은 드문데
Surfers에서 먹던 꿀맛은 아니지만
꽤 단맛이 느껴져서 좋다
아마 하이네켄 생맥주가 있다고 하는 집의 80%는
마트에서 파는 5만원짜리 큰 통에 든 걸 따라주면서 하이네켄 생맥주라고 하는 것 같더라
여긴 그렇지 않다
비어밸리 (대전 유성구 지족동 902-3, 042-826-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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