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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거나 곧 갈 곳 2017. 3. 16. 17:28경주 여행 170304~05
전날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아침먹고 집에오니 낮 12시
오늘 길에 날이 너무 좋아 여행이나 갈까하고 당일여행 어플을 검색해보니
경주힐튼이 특가에 딱!!
그럼 가는거다
날이 좋으니 아이들도 산책 나와서
엄마랑 도너츠를 먹고 있었다
발이 불편해서 신발을 보니
신발 밑창이 떨어졌다
송구영신
이제야 새 운동화를 살 수 있게 되었다
세종에서 경주까지는 세 시간
도착하면 바로 저녁먹을 시간이니 검색을 하고 간다
경주는 전에도 와 봤는데 어쩜 이렇게 생각이 안 나는지
기껏 검색하고 간 곳에 주차를 하려고 보니
전에 왔던 곳이다
기억에 안 남았으니 블로그에 안 남겼을 것이고, 기껏 주차하고서야 기억이 나는 걸보니
맛이 특별하지 않았던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다시 검색해서 간 고깃집
맛있다
특히 양념이 일품이다
양념갈비의 고장 수원 출신인 내가 맛있다고하면 맛있는거다
갈비살도 맛있고
치마살도 맛있다
심지어 육회도 맛있을 줄이야
다 먹고 안압지에 갔다
하루에 관광지는 딱 한 군데만 가는 것이 여행의 철칙이다
휴양과 여행의 중간을 잘 선택해야 한다
미리 전화해서 침대에 가드를 설치하긴 했는데
떨어지는 것만 겨우 막지 튼튼하지는 않았다
근데 원래 침대가드가 다 그렇지 뭐
다음 날 조식을 먹고
사진도 찍고
석굴암에 갔다
기부하고 종도 치고
석굴암 입구에서 사진도 찍고 돌아옴
1. 고기집은 영양숯불갈비(054-771-2627, 경주시 봉황로 79 or 서부동 76)
2. 경주에서 양념은 영양, 생은 양경승으로 간다. 천년간다고 하면 말리지는 않음
3. 경주가서 맛집 찾지 마라. 그런 거 없다. 동네 동일품목집이 경주보다는 낫다. 특히 콩요리 먹지맛
4. 힐튼 싸게 가면 조식 빼고 10, 조식 포함 15에 갈 수 있고 주차가 편해서 발렛이 필요없다
5. 단, 힐튼에서 묵을거면 가습기는 미리 신청해서 달라고 해야지 안 그러면 목이 혹사당할 것이다
6. 나중에 보충해서 좀 더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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